미국 사는 이야기2010.07.30 11:26




살면서 내가 살아 왔던 집들, 한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던 대학로 동숭동집, 가을이면 은행나무의 노란색으로 가득했던 과천집, 가끔 한국에 나갈 때면  그리워 가끔 들려보기도 했지만 10년 20년이 지나며 공간은 같지만 낯설기만 한 장소로 변해있음을 매번 확인할 뿐이다.  


20여년을 또 몇년을 살았던 집들이지만 그 때 내가 살았던 시절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집사진도 동네 사진도 내게는 한장 있지 않다. 항상 그곳에 머물거라 생각했기에 특정한 시간을 잡아 사진으로 남겨 놓지 못했을 것이다. 떠나면 그토록 그리워 할 것임 또한 그곳에 머물러 있을 때는 모르기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보니 블러그라는 것을 다음블러그 시절까지 더한다면 7년여년을 해왔고 미국에 대한 글 또한 많이 써왔지만 살아 왔던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샬롯이라는 동네에 대한 사진이나  글은 올리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내 동네 모습을 담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또 유입정보를 보면 샬롯이라는 도시를 쳐서 이 블러그를 들어오는 분들도 계시기에 또한 직접 살고 있는 사람을 통해 듣는 미국 동네 이야기로 쓸모있는 부분 또한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샬롯(Charlotte)이라는 이 도시의 이름은 독일의 샬롯이라는 공주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공주는 이 도시가 발견되기 바로 직전 영국 조지 3세의 왕비가 되었다고.. 때문에 사람들은 애칭으로 이 도시를 여왕의 도시(Queen City)라고 부른다.

10년전 이곳 샬롯에 처음 와 이곳 사람들을 만나 시골에 와서 공기도 좋고 교통체증도 없고 참 좋다고 말하면 이곳 사람들은 항상 대답했었다. 이곳은 시골이 아닌 도시라고. 전세계에서도 손 꼽힐 만큼 복잡하고 대규모의 도시인 서울에서 자란 내게 다운타운(도시 중심가)이라고 해보아야 가로세로 5-6블럭인 이 곳 샬롯이 도시라고 수긍하기에는 거리가 좀 있었다. 하지만 샬롯은 공식적으로 인구 7십만의 미국에서 18번째로 큰 도시이다. 사실 뉴욕을 제외하고는 미국의 대부분의 도시가 생각보다 작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서울과 같은 밀집도를 가진 도시형태를 찾기는 힘들다. 

샬롯 다운타운 사진이 다운타운 전체 볼륨이다.



샬롯의 대표적인 산업은 역시 은행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어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본사가 있고 이번 금융사태를 전까지는 메이저 은행중 하나였고 지금은 월스 파르고(Wells Fargo)에 통합된 와코비아(Wachovia) 본사 또한 이곳에 있었다. 은행본사가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보험회사 모기지 회사 론 회사 회계사 회사 등 금융관련 회사들 또한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이 외에도 쉽게 미국의기업평가로 이용되는 포춘 500(Furtune 500)에 포함되는 회사로 듀크 에너지, 굿 리치 코퍼레이션, 타임 워너 케이블 등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뱅크어브 아메리카 빌딩 중 하나



날씨는 겨울에는 눈이 1-2번 정도 올 정도로 한국보다 덜 춥고 봄에는 비가 많이 오고 흐리며 여름은 건조하고 한국보다 매우 더우며 가을은 한국의 그것처럼 청명하다.  주로 은행위주의 화이트 칼라 도시 이기 때문에 도시 자체도 필요이상으로 깔끔한 면들이 있고 범죄율 등도 크게 높지 않다.  공교육 또한 전 미국의 다운타운 근처 학교 중 성적 1위를 차지 할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다.

여느 미국 도시들 처럼 교통편은 주로 개인 자가용을 이용한다. 최근 다운타운과 주변 위성도시를 이어주는 경전철을 놓아 운영 중이며 또 주변 조금 더 먼 도시들과 연결을 시도 하고 있다고 하나 한국에서 엄청난 규모의 지하철에 길들여진 내가 보기에 2-3량이 전부인 전철이 온갖 차들을 헤치며 다니는 것을 보면 장난하나 하는 생각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
 

다운타운을 가로지르는 경전철

버스 또한 있지만 빈번하게 있지는 않다. 아래 빨간 버스는 트롤리라고 부르는 도시 관광용 버스이다.


 

도심의 버스정류장

도심을 돌아 볼 수 있는 관광용 마차도  있다.

어린이소극장과 도서관이 함께 있는 건물

샬롯 다운타운의 가장 중심 네 귀퉁이에 조각상 기둥이 서있다.

중심의 조각상 기둥

도심 곳곳에 분수가 있다.

깔끔한 음식점과 바들이 모여있고

분수

아이들이 놀고 있는 조각상이 곳곳에 놓여 있는 분수

분수옆 이탈리안 음식점

점심 때면 이곳에서 직장인들이 음식을 주변에서 사거나 해서 점심을 즐긴다.

기둥처럼 생긴 분수

아이리쉬 펌, 으깬 감자 등이 베이스로 나오는 움삭점

대부분의 다운타운 음식점들은 낮에는 밥집 밤에는 바로 변한다.

주로 핫도그와 캔디 탄산음료를 파는 가판대

찻길 옆쪽으로 코인을 넣는 주차도 가능하다.

수영장 같은 느낌의 또다른 분수

일년 내내 뮤지컬이나 오페라 음악회 등을 여는 극장

컨벤션 센터

미국 경찰서는 보통 상가에 세들어 있다. 상가 안 음식점 사이에 보이는 경찰서 표지판

다운타운에 위치한 옛모습이 그대로인 교회

샬롯의 상징인 뱅크어브 아메리카 건물

도심에 위치한 공원

샬롯에서 주변 도시까지의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

도심은 아니지만 도심근처 손으로 만든 피자를 파는집, 피자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집음식은 먹는다.

항상 신선한 빵을 내놓는 빵집 체인점이지만 항상 만족스러운 빵과 스프를 대할 수 있다.

도심 미술관 최근 개관하였다.


다른 미국 도심이 전체는 아니더라도 곳곳이 슬럼화되어 피폐하게 된 지역들이 있는 것에 비해 샬롯 다운 타운은 도심 재정비를 꾸준히 해온 덕에 전체 볼륨은 적지만 균일하게 깔끔하고 안정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다운타운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자유주의 국가인 것이 무색하도록 다운타운에서 폭력사건이나 시위가 벌어지면 엄청난 경찰을 동원하여 무서운 진압을 벌이기도 한다. 덕분이겠지만 큰 도심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 없이 밤이나 주말이면 파티에 오는 사람들처럼 화려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의 물결로 도심의 식당과 바들은 가득해 지고는 한다.

샬롯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샬롯티안(Charlottean)이라고 부른다. 뉴요커나 파리지엔과 같은 자기만의 문화가 있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 또한 느껴지는 단어이기도 하다. 

하지만 샬롯의 진짜 매력은 이러한 금융계통 종사자들이 꾸려가는 화려한 다운타운의 모습이기 보다는 친절하고 인정많은 이지역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둥글 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이다. 사람과 지나치면 항상 웃음으로 인사를 하고, 운전을 하면서도 서로 양보하느라 손짓이 몇번씩 오가기도 하는, 낯선 서로를 꺼리낌없이 허니라고 부르며 애정을 보여주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도시전체를 그림처럼 그려진 도시처럼 꾸미고 살아가는 곳  




그렇게

만약 이곳을 떠나게 되면 아마 나는 후에 세상에 있는 작은 천국에 살아본 경험이 있었다고 이야기 할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런 곳을 왜 떠났냐고 묻는다면

천국에 살기에는 내 삶에 대한 열정이 아직은 짙게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지. 

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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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e,Ji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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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스쳐지나가며 겉모습만 보면 우리와 비슷한듯도 하지만..
    이것저것 들여다보면.. 생소한 모습이 참 많네요~~
    때로는 특별함 관광지보다 이런 장소를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2010.08.03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가요.^^ 그냥 점심시간에 옛날 집들 생각하다 주변을 찍어 보았다는 참 저 멀티라이프님 트위터 팔로우 했어요.^^

      2010.08.03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2. 글과 사진들을 보면서.. 와. 이랬어요 ^^ 분명 도시지만, 숨통을 트일만한 여유들이 곳곳에 있는 곳 같네요. 저런 곳에 살아본 적도 없고, 저런 느낌의 도시를 거닐어 본적도 없어서. 비현실적인 공간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요 ^^ '천국'이라는 말. 아깝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은님의 글을 읽다보니. ^^
    그에 비하면 서울은...뭐라고 해야할까요? 어디든지 분주하고, 빡빡하고. 숨을 아주 느리게 쉬면 혼날것 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가끔 숨통이 트이는 장소도 있긴 하지만. 그 곳들은 따듯한 여유라기보다는.. 이미 쇠락한 공간이라 사람보다는 바람이 더 자주 찾는.. 스잔함이 느껴지는 곳들이예요. 분주함보다는 그런 스잔함이 좋기는 하지만. 곧 사라지고, 새것으로 바꿔버릴 거라는 걸 알기에 마음이 안 좋죠.

    2010.08.03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 우리가 상상하는 천국처럼 조용하고 느릿한 아름다운 곳... 맞아요 한국은 숨을 아주 느리게 쉬면 혼날 것 같은 느낌 스산하기도 한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운

      2010.08.03 20:56 신고 [ ADDR : EDIT/ DEL ]
  3. echoes

    금융관계 회사가 많아 지난 파동 때 지역경제에 영향이 꽤 컸겠습니다.
    chase bank는 없나부죠? 전 한가한데서는 양보도 잘 하고 운전매너도 좋은데
    꼭 어쩌다 대도시 가면 삭막하고 까칠하게 운전하게 되데요.
    개인적으로 심심한 천국에 익숙되었다보니 차라리 수수해 뵈는 우동, 오뎅,
    소주 한잔등이 있던 옛날의 포장마차가 그립네요. 비 내리면 더 좋고요.

    2010.08.04 03:14 [ ADDR : EDIT/ DEL : REPLY ]
    • 예 영향이 매우 컷고 지금도 그렇지요. 본사는 이제 뱅크어브아메리카 하나 입니다. 저는 대도시에서는 운전을 안 해보아서 ^^ 저도 그래요 심심한 천국에 지쳐버린듯도 하고 포장마차도 그립고 ^^ 비오면 더 좋죠 정말

      2010.08.04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4. soohim

    미국생활하시면서 힘들지는 않으신가요? 저는 1년예정으로 중남부지역인 작은 시골마을에서 4개월째 살고있는데, 한국이 무척 그립습니다. 확실히 친절한 미소와 '조용하고 느릿한 아름다운 곳'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언어에 대한 장벽과도 같은 'Asian'으로 산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느낄때가 많습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사람얼굴 보기 어려운 거리는 썰렁하기만 하네요. 그네들과 어깨를 같이 할만한 경제적 사회적 위치와, 비슷한 사고방식을 소유하고, 미묘한 감정표현이 가능한 언어능력을 가지기 전까지는 미국사회의 일원이 아닌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또다른 한국을 만들어 놓고 살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2010.08.04 06:46 [ ADDR : EDIT/ DEL : REPLY ]
    • 4개월 정도이시면 많이 낯서시겠네요. 1년정도 계시다 가신다고 하시면 문화나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어가기에도 좀 짧은 시간이기도 하구요.

      미국에서는 자신이 사람들을 찾아 나서 적극적으로 모임들을 찾아 나서고 참여하고 관계들을 만들어 나가지 않으면 외토리가 되기 쉽습니다. 이는 외국인뿐만이 아닌 미국인들도 마찬가지 이지요.

      8개월정도 남으셨지만 혹 주변에 외국인을 위한 인터네셔널 관련 모임이나 직업관련 모임(미국인들의) 등을 찾아보신 후 모임등에 참석해 보시면 사람들을 알아나갈 수 있습니다. 영어가 서툴다고 하셔도 현지인과 함께 하는 영어회화 모임이나 그런 곳들도 한번 찾아 보시구요.

      물론 저도 타국생활 쉽지 않고 한국이 항상 그립습니다.
      어찌되었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2010.08.04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쭉 읽어내려가는 동안 스산한 느낌이 드네요...뭐랄까...외로움(?) 그런게 느껴지는데요.
    샬롯 지은님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록 가보지는 않았지만 샬롯 사람들도 좋은 사람들일 것 같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0.08.04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은 항상 마음에서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예 샬롯 사람들 많이 좋은 사람들이지요.

      트위터에서 보면 좀 힘들어 보이시는 것도 같고... 어찌되었든 화이팅 하시기를 ^^

      2010.08.04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6. 뭐 힘들다기 보다는 어의상실이 많겠지요... 상식, 예의 이런 것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의회에 많이 포진하고 있어서요...무엇인가 시장과 다른 의견을 낸다거나, 시장이 주도적으로 하는 안건을 부결시킨다거나 하면 바로 무차별 언론의 공격과 공무원들의 집중포화 그리고 함께 동조한 다수 의원들의 비난을 감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냥 시민단체에 있을 것을 하는 생각이 목까지 차오릅니다.
    그런데 걱정하지 마십시요! 단련될 것이이 때문입니다. 그러면 저에게도 여유가 생기겠지요 ^^
    감사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2010.08.07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장은석

    좋은곳입니다 담담주(8/28)에 그리로 휴가갑니다 좋은곳 추천바랍니다

    2010.08.09 06:20 [ ADDR : EDIT/ DEL : REPLY ]
    • 샬롯으로 휴가오시는 분도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우선 다운타운도 깔끔하구요. 캐로인이라고 나름 규모있는 놀이공원도 있습니다.콩코드몰(아울렛몰)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구요. 다운타운 근처에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있고 카누 등을 타실 수 있는 화이트 워터파크도 있고 호텔내에 물놀이 공원이 있는 베어..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차에 관심있으시면 제 블러그에 글이 있는 나스카 박물관 나스카 경기장도 유명하지요. 샬롯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

      2010.08.09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8. 밀물

    미국에서 샬롯이란 지명이 어디 한두군덴가 남부지방 어디를 말하는가 참 성의없네......추천 못함

    2010.08.28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9. 건강정‡보 <좋은 글 감사합니다.<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드립니다<평생 건강지킴이>내 병은 내가 고친다

    2010.09.29 04:31 [ ADDR : EDIT/ DEL : REPLY ]
  10. 멋지네요

    마지막사진과 그 위 샬럿의 매력에 대한글을 보니 이런곳이 다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의 한동네는 항상 차들이 빵빵대고 조금만 꾸물거려도 쌍욕이 나가고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끼린 간혹 눈을 부라리며 스쳐지나가는데 저런 여유를 가진 삶이 너무 부러워요

    2010.11.22 02:26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소도시이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아요. 미국에서도 대도시 삶은 빡빡하고 치열하고 그렇지요.^^

      2010.11.22 03:00 신고 [ ADDR : EDIT/ DEL ]
  11. 우혜경

    좋은 글 감사해요.

    2011.07.26 12:22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빛내리

    멋진사진과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언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감사드립니다.

    2012.03.11 13:14 [ ADDR : EDIT/ DEL : REPLY ]
    •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 조용하고 예쁜 도시라 한번쯤 방문하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나무가 많아 봄이나 가을이 정말 아름답지요.~

      2012.03.16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4.07.09 02:39 [ ADDR : EDIT/ DEL : REPLY ]